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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17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2-17 조회수 : 2705

02.17. 재의 수요일. 아버지께 기도하여라.(마태 6, 6) 
 
재를 머리에
얹고
십자가를
바라본다. 
 
더더욱
특별한
사순의
시작이다. 
 
사람의
광야는
쓰리고
아프다. 
 
사람에게는
사순의
여정이 있다. 
 
사순의
여정은
하느님을
다시 찾는 
 
회개의
여정을
동반한다. 
 
사순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특별한
은총이다. 
 
새 사람이
되는 여정은
십자가를
언제나
동반한다. 
 
십자가처럼
재와 같이
죽지않고서는
부활이 있을 수
없다. 
 
예수님께서는
이 길을 몸소
걸으셨다. 
 
수고로움과
열매
고통과 성장은
우리를
하느님께로
데려다 놓는
은총이다. 
 
밀알은 흙에
떨어져
죽어야 한다. 
 
최고의 은총은
우리의 자아가
껍질을 벗고
죽는 변화의
은총이다. 
 
십자가의
시간을 사는
우리들 삶이다. 
 
삶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다시금 묻는
재의 수요일
아침이다.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참모습을
만나는  
 
은총가득한
사순시기 되시길
기도드린다. 
 
사순은
사랑이다. 
 
사랑은
아프고
사랑은
기쁘다. 
 
사순의 여정
이 사랑의
여정을
이제 떠나보자. 
 
떠나지 않고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하느님 사랑이다. 
 
예수님께서
이 길을 먼저
걸어가신다. 
 
사순은
기도이며
회개이며
변화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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