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가 아닌 완성>
2021. 03. 10 사순 제3주간 수요일
마태오 5,17-19 (예수님과 율법)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계명들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또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자는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라고 불릴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폐지가 아닌 완성>
말로만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을 빛바래게 한다고
사랑을 멈출 수 있나
그러면 그럴수록
온 몸과 마음으로
참으로 사랑함으로써
고운 빛 되살려야지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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