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 넘길 것이다.(마태 26, 21)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성주간이다.
삶의 기쁨은
구원의
기쁨으로
나가야한다.
옛모습이
죽지 않고서는
새로워질 수
없다.
가장 귀한 것은
소중한 관계이다.
소중한 관계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관계이다.
소중한 관계는
사고 팔 수 있는
상품매매가
결코 아니다.
우리가 맺는
하느님과의
관계또한
우리 힘만으로
깊어질 수 없다.
예수님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예수님을
모르고 사는
정반대의
우리들
삶이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만남이다.
이 만남의
여정또한
수난과 부활의
여정을 걸어간다.
매순간
죽지 않고서는
새로운 부활은
있을 수 없다.
유다
이스카리옷의
이름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인의
이름으로 우리가
사는 것이다.
새로운 가치와
새로운
자아정립이
필요한
십자가의
여정이다.
십자가의
참된 여정이란
십자가를
팔아넘기는
여정이 아니라
십자가에
함께 못 박히고
함께 죽는
사랑의 여정이다.
참된 사랑은
이기심을
내려놓는
기도에서
시작한다.
착한 척하는
가짜
기도가 아닌
살아있는
나눔의 참된
기도가
십자가이다.
시작보다
끝이 중요하고
움직임보다
멈춤이
더 중요하듯
이 성주간은
우리자아가
진실로 죽는
십자가의
참된 체험이길
기도드린다.
십자가의
죽음이
가장 진실된
하느님
체험임을
믿고 따른다.
참된 변화는
십자가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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