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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31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3-31 조회수 : 2973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 넘길 것이다.(마태 26, 21)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성주간이다. 

 

삶의 기쁨은

구원의

기쁨으로

나가야한다. 

 

옛모습이

죽지 않고서는

새로워질 수

없다. 

 

가장 귀한 것은

소중한 관계이다. 

 

소중한 관계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관계이다. 

 

소중한 관계는

사고 팔 수 있는

상품매매가

결코 아니다. 

 

우리가 맺는

하느님과의

관계또한

우리 힘만으로

깊어질 수 없다. 

 

예수님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예수님을

모르고 사는

정반대의

우리들

삶이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만남이다. 

 

이 만남의

여정또한

수난과 부활의

여정을 걸어간다. 

 

매순간

죽지 않고서는

새로운 부활은

있을 수 없다. 

 

유다

이스카리옷의

이름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인의

이름으로 우리가

사는 것이다. 

 

새로운 가치와

새로운

자아정립이

필요한

십자가의

여정이다. 

 

십자가의

참된 여정이란

십자가를

팔아넘기는

여정이 아니라 

 

십자가에

함께 못 박히고

함께 죽는

사랑의 여정이다. 

 

참된 사랑은

이기심을

내려놓는

기도에서

시작한다. 

 

착한 척하는

가짜

기도가 아닌

살아있는

나눔의 참된

기도가

십자가이다. 

 

시작보다

끝이 중요하고

움직임보다

멈춤이

더 중요하듯 

 

이 성주간은

우리자아가

진실로 죽는

십자가의

참된 체험이길

기도드린다. 

 

십자가의

죽음이

가장 진실된

하느님

체험임을

믿고 따른다. 

 

참된 변화는

십자가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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