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요한 13, 20)
꽃잎이
아래로
떨어진다.
꽃잎
떨어진 자리에
열매가 맺힌다.
생명은
이와같이
떠나보냄을
통해
만나게되는
은총과
행복이다.
하느님께서
전부가 되시는
삶이 우리의
참된 행복이다.
내어 맡기시는
예수님의 삶은
여기에서부터
시작한다.
우리또한
어디에서
왔으며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예수님을 통하여
보게된다.
하느님과의
관계를
받아들이는
것이 행복의
본질이다.
참된 관계가
참된 행복이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참된
행복이다.
행복은
내어드림으로
만나게되는
깨어있는
기쁨이다.
예수님을
맞아들이는
것이 참된
믿음이다.
믿음의 여정은
받아들이는 법을
은총으로 배우는
여정이다.
믿음의 기쁨은
낮아지시는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겸손이다.
겸손이
성숙한
삶이다.
자아의 죽음이
예수님을
맞아들이는
가장 큰 행복이다.
삶 전체를
아우르는
행복이 있다면
내어맡기는
겸손이다.
겸손이 빛이 되고
겸손은 맞아들이는
참된 행복이 된다.
맞아들임이
은총이다.
낮아짐이
믿음이다.
내어드림이
행복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