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요한 6, 55)
생명의 성사인
성체성사가
무엇인지를
다시 묻게됩니다.
흙으로 와서
흙으로
돌아갈 우리가
하느님 생명에
참여하는 엄청난
사랑의 선물입니다.
성체성사는
생명을 내어주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사랑만이
우리의 생명을
아름답고 새롭게
만듭니다.
사랑으로
내어주시기에
살아갈 수 있는
우리들의
순간순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생명
그 자체이십니다.
그래서 영원한
생명은 사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살과 피가 되시어
우리의 빈자리를
채워주십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를 살게하는
가장 구체적인
사랑입니다.
성체성사의
출발점은
우리의
생명입니다.
우리의 생명에
진심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생명보다
더 절실한 것은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신비는
우리의 일상안에서
펼쳐지는 일상의
신비입니다.
지극히 익숙한
빵과 포도주가
실은 가장 절실한
생명의 선물입니다.
사람은 빵과
포도주를
필요로합니다.
사람을 살게하는 것은
양식과 음료입니다.
우리또한
그리스도처럼
양식과 음료가 되는
삶을 살 때
나눔은 실천이 되고
실천은 한 몸이 되는
일치가 될 것입니다.
성체성사는
아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처럼
내어주는 것입니다.
내어주며
사는 삶이
성체성사, 바로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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