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마태6,33)
'먼저 해야 할 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마태6,24)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하늘에 새들과 들에 핀 나리꽃들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을 언급하시면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마태6,25)고 말씀하십니다.
한마디로 우리들이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는 의식주의 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의 원인은 먹고 마시고 입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이 큰 원인일 텐데.
제자들에게 하신 예수님의 이 말씀은 지금 우리에게도 하시는 말씀인데, 예수님의 이 말씀을 그대로 믿고 실행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걱정하지 마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한마디로 '무위도식', 곧 '일하지 아니하면서 빈둥빈둥 먹고 놀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이,
오히려 하느님의 일과 세상일에 함께 충실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하느님을 섬기는 일'이고,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는 일'이며,
그렇게하면 우리가 바라는 것들, 곧 먹고 마시고 입는 문제도 하느님께서 해결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그날 고생은 그날로 충분하다."(마태6,34)
예수님의 말씀처럼, 내일을 걱정하지 말고, 하느님을 첫째 자리에 두고, 하느님의 뜻을 먼저 찾으면서,
오늘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일에 최선을 다합시다!
그것이 성공하는 길이며, 지금 여기에서 하느님의 나라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하면서,
'오늘이라는 선물'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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