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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1월 17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1-17 조회수 : 1340
11.17.수.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수도자 기념일. "잘하였다, 착한 종아!"(루카 19, 17) 
 
나눔은
단풍처럼
삶을 아름답게
만든다. 
 
어디로 
가고 있는
우리들 삶인가. 
 
삶은 진정한
나눔처럼
요란하지 않다. 
 
빈 손이 아니라
나눔을 가지고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하시는
우리의
하느님이시다. 
 
하느님의 길이
사람의 
길이 된다. 
 
우리를 믿고
맡기신 
소중한 삶이다. 
 
맡기신 
삶이기에
아주 작은 일에
우리는 충실하고
성실해야 한다. 
 
누구나 성실을
알지만 삶에
성실하지는 않다. 
 
성실하다는
것은 수건에 싸서
보관하는 냉혹함이 
아니라 나누고
함께하는 삶의
기쁨이다. 
 
삶과 죽음의
중심에는
우리의
하느님이 
계시다. 
 
숨길 수 없는
우리들 삶이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나누고 
있는지를 다시
묻게된다. 
 
삶의 기쁨과
슬픔 사이에
나눔이 있다. 
 
나눔이 
하느님 나라의
뜨거운 울림이다. 
 
우리에게
건네주신
나눔의 삶임을
잊지말자. 
 
하느님과의
만남은
나눔의 
이야기이다. 
 
이와같이
삶의 끝은
어디인가. 
 
새로운 나눔이
시작이 되시는
하느님이시다. 
 
진심어린
나눔이
잘한 것이며
착한 것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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