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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1월 18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1-18 조회수 : 1367
11.18.목.“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루카 19, 42) 
 
평화는 
십자가를
닮아간다. 
 
평화는
자기방어가
아니다. 
 
예수님께서
우시며
말씀하신다. 
 
평화를 
만들기 위해
예수님의 
아픈 죽음이
있다. 
 
십자가속에
평화가 있다. 
 
사랑이 
깊으면
십자가도
깊다. 
 
영원한 것은
십자가의
사랑이다. 
 
자아가
무너져야
숨지 않는
소통의 
사랑이 된다. 
 
사랑보다
욕심이
앞에 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신 때를
우리가
알지 못한다. 
 
하느님께
머물 수 없는
우리들
아픔이다. 
 
아픔이
욕심이다. 
 
예루살렘을
내려놓아야
예루살렘이
보인다. 
 
위령성월은
우리가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지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예루살렘이
폐허가 된다. 
 
무너져야
다가설 수 있는
은총이다. 
 
평화의 관계는
참된
사랑의
관계이다. 
 
우리가 사랑한
욕심의 
모든 것들이
무너져내린다. 
 
무너져야
다시 
보게된다. 
 
우리가
잊고 사는
평화이다. 
 
하느님과
함께하는
평화이다. 
 
막을 수 없는
평화이다. 
 
오늘 우리의
참된 평화가
이하루를 
새로이 여신다. 
 
평화는
십자가와 함께
사는 은총이다. 
 
평화의 기쁨!
바로 오늘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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