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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5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2-05 조회수 : 1297

<님맞이> 
 
님께서
길이 없어
못 오실까마는 
 
오시는 님
맞는 설렘으로
님의 길 내렵니다 
 
다른 이 삼키던
나의 골짜기
메우고 
 
다른 이 거부하던
나의 산과 언덕
허물고 
 
다른 이 트집 잡던
나의 굽은 데
곧게 하고 
 
다른 이 아프게 하던
나의 거친 길
평탄케 하여 
 
오시는 님
한걸음에 편히 오시게
님의 길 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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