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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18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2-18 조회수 : 837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마태 1, 21) 
 
내려놓은 적
하나 없는
우리들 삶이다. 
 
그러한
우리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이
오고 있다. 
 
맞아들임과
받아들임 사이에
우리가 있다. 
 
내려놓음과
함께함 사이에
우리가 있다. 
 
받아들이는 것이
사랑의 시작이다. 
 
받아들이는 것이
함께하는 것이다. 
 
받아들이는 것이
열리는 것이다. 
 
받아들이는 것이
관계의 참된
중심이다.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임으로
요셉과 마리아는
제 색깔을 찾게된다. 
 
탄생은 
제 색깔을
찾는 기쁨이다. 
 
사랑은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가 이제
아는 것이다. 
 
누군가의
받아들임을 통하여
우리가 살고 있다. 
 
받아들임은
감사이며
기도이다. 
 
말씀은
받아들임을 통해
우리들 가운데에서
이루어진다. 
 
성 요셉의
받아들임은
자신의 뜻을
내려놓는 
거기에서 더욱
풍요로워진다. 
 
우리의 삶이란
우리의 뜻을
내려놓는
여정이다. 
 
내려놓기에
우리가 되고
받아들이기에
임마누엘이
되는 것이다. 
 
내려놓기에
보이는 성탄의
신비이다. 
 
우리의 색깔도
내려놓기에
활짝 열리는
꽃이 된다. 
 
내려놓음과
받아들임이
사라지면
성탄도 없다. 
 
내려놓음이
성탄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된다. 
 
자신을 뜻을
내려놓는
성 요셉의 
눈물에서 
 
아래로 
내려오시는
하느님의
탄생이 있다. 
 
내려놓는 말씀이
받아들임의 탄생
말씀의 사람이
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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