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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21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2-21 조회수 : 938

<보고픈 이> 
 
외로운 날에는
보고픈 이가
더욱 보고프다 
 
보고파서
가고픈데
갈 수 없으니
더욱 외롭다 
 
혹시나
보고픈 이
내게 올세라
바라고 바랄수록
마음만 아릴뿐이다 
 
허나
내 마음
전해졌을까
외로운 날에
내게 온 보고픈 이가
눈물겹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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