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루카2,11)
'주님의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 암흑의 땅에 사는 이들에게, 빛이 비칩니다.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습니다. 왕권이 그의 어깨에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운 경륜가, 용맹한 하느님, 영원한 아버지, 평화의 군왕이라 불리리라."(제1독서/ 이사9,1.5)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습니다. 이 은총이 우리를 교육하여, 불경함과 속된 욕망을 버리고 현세에서 신중하고 의롭고 경건하게 살도록 해 줍니다."(제2독서/ 티토2,11-12)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그때에 갑자기 그 천사 곁에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하느님을 이렇게 찬미하였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복음/ 루카2,10-14)
우리에게 큰 은총을 보내주신 하느님께 깊은 찬미와 감사를 드리고, 우리 모두 함께 주님의 성탄을 축하하면서 기뻐합시다!
하느님의 은총이신 예수님께서 가장 초라한 곳에,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때문에 주님 성탄의 기쁨은 어떤 누구도 배제될 수 없는 기쁨이며,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기쁨입니다.
특히 이번 성탄의 기쁨과 은총이 태풍 피해로 힘들어 하고 있는 필리핀 형제.자매들에게 내려지길, 그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이 넘쳐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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