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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25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2-25 조회수 : 848

<아기 밥님께서 밥그릇에 담기시네> 
 
영광과 평화의 밤
아기 밥님께서
밥그릇에 담기시네 
 
나도 따라
밥이 되어
밥그릇에 담길 테니 
 
너도 따라
밥이 되어
밥그릇에 담겨 주렴 
 
난 너의 밥
넌 나의 밥
우리 서로 밥이 되어 
 
아기 밥님과 함께
나라는 밥 너라는 밥
오순도순 한 밥그릇 안에 
 
아기 밥님 모신
온 누리 모든 이
넉넉하게 배부르게 
 
밥그릇에 담긴
우리 아기 밥님께서
마냥 환히 웃으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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