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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월 1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1-01 조회수 : 975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루카2,19) 
 
'새해 평화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2022년 임인년 새해 첫 날이자,
교회 전례력으로는 의무대축일인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입니다. 그리고 '제55차 세계 평화의 날'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2022년 한 해는 보다 더 영과 육이 함께 건강하시고, 주님께서 내려주시는 평화가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신앙의 결정적 모범이신 하느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를 본받아, '하느님의 자녀요 상속자답게', 예수님을 통해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을 늘 마음속에 간직하고, 하느님 아버지 뜻에 순종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세계 평화의 날'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평화'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평화는 단순히 힘의 불안한 균형으로 전쟁만 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화는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질서, 더욱 완전한 정의를 인간 사이에 꽃피게 하는 질서를 따라 하루하루 노력함으로써만 얻어지는 것입니다."
(복음의 기쁨, 219항) 
 
"모든 시대에 평화는 높은 데서 내려오는 선물이며 함께 하는 노력의 결실입니다."
(제55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문에서) 
 
평화는 우리의 노력, 우리의 땀의 결실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나 자신의 평화, 가정의 평화, 공동체의 평화, 나라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 출발과 그 시작은,
'평화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평화'는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그분 안에 머물 때, 머물려고 노력할 때 결실로써 주어지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주님께서 그대에게 평화를 베푸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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