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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월 15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1-15 조회수 : 67
<연중 제1주간 토요일>(1,15)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르2,17) 
 
'예수님의 소명!' 
 
오늘 복음(마르2,13-17)은 예수님께서 마태오로 알려진 세관원 레위를 부르시고, 유다인들로부터 죄인 취급을 받고 있었던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드시는 말씀입니다. 
 
오늘 복음이 전하고 있는 것처럼, 예수님 주변에는 세리와 죄인들과 같은 약한 사람들이 많았고, 그런 사람들이 예수님을 많이 따랐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마르2,16)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왔다."(마르2,17) 
 
예수님의 이 말씀이 어떻게 들려왔습니까?
듣기에 불편한 말씀으로 들려왔습니까?
아니면 기쁨과 희망의 말씀으로 들려왔습니까? 
 
아마도 부족함 없이 충실하게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이(의인)에게는 좀 '불편한 말씀으로',
반대로 부족함이 많고 그래서 스스로 죄인이라고 말하는 이에게는 '기쁨과 희망의 말씀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가 사람들을 살리는 구원에 있고, 이것이 '예수님의 소명'이라는 선포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아픈 이들이 많습니다. 육적으로도 그렇지만, 영적으로 아픈 이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만약 지금 내가 그렇게 아픈 사람이라면, 그런 나를 살리러 오신 하느님이신 예수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면서 그분께로 나아갑시다! 
 
그리고 나도 예수님처럼, 약한 이들과 아픈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제자, 그래서 예수님의 뒤를 잘 따라가는 제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이 시간 함께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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