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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월 17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1-17 조회수 : 1139
<당신과 나> 
 
2022. 01. 17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 
 
마르코 2,18-22 (단식 논쟁 - 새것과 헌것)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들이 단식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의 제자들은 단식하는데, 선생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할 수야 없지 않으냐?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단식할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깁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헌 옷에 기워 댄 새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진다.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도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당신과 나> 
 
당신을 품어 새로움
당신을 잊어 낡음 
 
그러기에
늘 당신을 품고 
 
당신을 따르는 희망
당신을 저버린 절망 
 
그러기에
늘 당신을 따라 
 
당신과 함께하는 기쁨
당신을 빼앗기는 슬픔 
 
그러기에
늘 당신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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