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1.월.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루카 4, 24)
들여다보면
우리모두
사랑과 인정이
필요한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것은
인간관계 안에서
가장 기본적인
법칙입니다.
참된 만남을
방해하는 것은
언제나 우리의
선입견입니다.
선입견의 칼날은
언제나 서로를
향합니다.
다양한 길을
인정하지
않는 우리들의
선입견입니다.
차갑고 차가운
시선이 우리를
더더욱 아프게
찌릅니다.
선입견과 믿음은
신앙안에서
함께 걸어갈 수
없습니다.
아픔을
치유하는 것이
믿음이라면
선입견을
깨뜨리는 것또한
믿음입니다.
선입견을
내려놓는
가르침이
참된 믿음의
길입니다.
믿음으로
돌아가는 길은
선입견을 내려놓는
길입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것은 믿음이지
선입견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