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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18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4-18 조회수 : 1713

'갈릴래아로 가자!' 
 
'주님부활대축일'은 그리스도교 전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최고의 등급인 전례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파스카 성야(4.16)부터 이번 주 토요일까지 '팔일 동안' 이 큰 축제를 지냅니다. 
 
주님 부활의 첫 목격자는 예수님을 끝까지 믿고 따랐던 여자들이었습니다.
오늘 복음(마태28,8-15)은 이를 확인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여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두려워하지 말고 갈릴래아로 가라고,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갈릴래아'는 예수님 활동의 주 무대인 '땀의 자리'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동고동락했던 '삶의 자리'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려면 그곳으로 가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 우리와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이신 주님께서 계시는 나의 땀과 삶의 자리인 갈릴래아!
예수님께서 그곳에 계셔 주셔서 넘 좋고, 감사드립니다. 
 
삶의 자리에 계시는 부활하신 예수님은 누구인가?
어떤 모습으로 계시고, 나에게 어떻게 다가오시는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기뻐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회개하도록 합시다! 
 
"그리스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시어 다시는 돌아가시지 않으리니, 이제는 죽음이 그분을 누르지 못하리라."(영성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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