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마태 10, 10)
다른 삶을
살도록
초대받은
우리들이다.
거저받은
오늘의
새아침이다.
다시
주님을 향해
출발하는
우리들
여정이다.
좋은 여정은
아무 것도
지니지 않을 때
더 구체적으로
도와주시는
주님을 만나게
된다.
수 많은
행복의 품목들을
내려놓는다.
더 소중하고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는
우리들
여정이다.
물건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주님을 향한
집중이다.
삶을 걸지
않고서는
더 큰 삶을
만날 수 없다.
삶의 순례자는
삶 안에 계시는
주님을 만난다.
삶은 고착되어
있지 않다.
적극적인
가난으로
우리 영혼은
더욱
풍요로워진다.
오래
머무를 수 없는
우리들 삶이다.
참된 기쁨은
지니는 것이
아니라
내려놓는
기쁨이다.
잡동사니들을
비우듯
회개의 여정은
비우는 만남의
여정이다.
그 만남의
여정 안에
거저 베풀어
주시는
주님이 계신다.
물질이 아니라
삶을 보게 하시는
주님이시다.
삶을 내어맡기는
삶의 신비이다.
떠나지 않고서는
새로움을
만날 수 없다.
용기가 필요한
믿음의 여정이다.
다시금 우리들
마음인 믿음을
점검하는 시간이다.
믿음은 뜨겁게
물질은 차갑게
다루어야 할
우리들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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