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8주간 금요일>(8.5)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마태16,24)
'예수님처럼!'
오늘 복음(마태16,24-28)은 예수님께서 당신의 수난과 부활에 대한 첫 예고 뒤에 이어지는 말씀입니다.
세례성사를 통해 죄에 죽고 영적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나는 예수님을 따르고 싶지 않다.' 라는 의미와 같습니다.
거듭거듭 말씀드리지만, 신앙인들은 지금 여기에서,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예수님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나는 반드시 예루살렘으로 가서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흗날에 되살아날 것이다."(마태16,21)
예수님께서는 세상 모든 이들의 구원을 위해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것을 언제나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지금 여기에서 너를 위해 죽어야 합니다. 내 뜻을 내려놓고 너를 품어 안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복음이 전하고 있는 메시지입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마태16,24.26)
'신앙의 신비여!'
신앙은 신비입니다.
신앙은 내가 죽어야 살 수 있고 부활할 수 있다는 역설의 신비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위해, 나를 위해 사람이 되시고 땀 흘리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핵심 가르침입니다.
또한 이것이 바로 매일 드리는 미사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며, 성경 전체(73권)가 말하는 핵심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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