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새로운 우리>
새로운 나
새로운 너
새로운 우리가
정의와 평화와 자유와
자비와 살림의
하느님께서
몸소 활짝 열어주시는
새해 첫날을 맞습니다
여전히
누군가는 빼앗고
누군가는 빼앗길지언정
빼앗김도 빼앗음도 없는
정의로운 세상을 이루러
정의의 하느님을 닮아
나날이 새로워지는 나
나날이 새로워지는 너
나날이 새로워지는 우리가
여는
새해 첫날은
하느님의 축복입니다
여전히
누군가는 억누르고
누군가는 억눌릴지언정
억눌림도 억누름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러
평화의 하느님을 닮아
나날이 새로워지는 나
나날이 새로워지는 너
나날이 새로워지는 우리가
여는
새해 첫날은
하느님의 축복입니다
여전히
누군가는 얽매고
누군가는 얽매일지언정
얽매임도 얽맴도 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이루러
자유의 하느님을 닮아
나날이 새로워지는 나
나날이 새로워지는 너
나날이 새로워지는 우리가
여는
새해 첫날은
하느님의 축복입니다
여전히
누군가는 버리고
누군가는 버려질지언정
버려짐도 버림도 없는
자비로운 세상을 이루러
자비의 하느님을 닮아
나날이 새로워지는 나
나날이 새로워지는 너
나날이 새로워지는 우리가
여는
새해 첫날은
하느님의 축복입니다
여전히
누군가는 죽이고
누군가는 죽임 당할지언정
죽임 당함도 죽임도 없는
살리는 세상을 이루러
살림의 하느님을 닮아
나날이 새로워지는 나
나날이 새로워지는 너
나날이 새로워지는 우리가
여는
새해 첫날은
하느님의 축복입니다
바로 오늘
하느님의 축복인
새해 첫날에
정의로운 나 너 우리가
평화로운 나 너 우리가
자유로운 나 너 우리가
자비로운 나 너 우리가
살리는 나 너 우리가
하느님의 축복이 되어
온 누리 모든 이에게
곱게 스밀 수 있기를
바래고 바래봅니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