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영아, 사람에게서 나가라>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
당신께서 저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는 당신께 전혀 관심이 없으니
저와 제가 하는 일에
아무 관심도 갖지 마시고
보아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 척
그저 당신의 길을 가십시오.
하느님의 이름으로 당신께 말합니다.
저를 괴롭히지 말아 주십시오.
더러운 영아,
사람을 사람답지 못하게
괴롭히는 더러운 영아,
나는 참으로
사람을 사람답게 살리는 참 사람이라
내 마음은 늘 사람을 품고
내 삶은 늘 사람과 함께 하거늘
어찌 사람과 상관이 없느냐.
사람을 더럽히는 것도 모자라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빚으신
하느님의 이름마저 더럽히는
더러운 영아, 사람에게서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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