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목을 벤 그 요한이 되살아났구나."(마르 6, 16)
내 것이 아닌
하느님의
생명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여기는 우리들
교만입니다.
돌처럼 굳어가는
우리들 양심입니다.
모든 불행의
근원은
멈추지 못하는
우리들
과욕입니다.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우리가 돌아갈 집은
언제나 예외없이
하느님이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새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느님 앞에
숨길 것이
없습니다.
살인의 부활이
아니라 사랑과
회개의 부활이
되어야 합니다.
되풀이되는
역사에서 삶의
교훈과 참된
삶의 가치를
배웁니다.
망가지고
버려진 생명까지
되살려 다시
소중하게 하시는
하느님의 구원입니다.
잊혀지고
잊어가는
소중한 분들의
사랑을 다시
기억합니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에서
가장 멀리 있는 것은
바로
우리자신들입니다.
양심은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되살아나는
것입니다.
양심의 길을
걸어간 세례자
요한에게서
주님을 만나는
사랑의 길을
봅니다.
우리는 어떠한
길을 걷고 있는지를
묻게 됩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양심성찰과
생명의 양식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복음을 선포하며
사랑을 실천한
수 많은 세례자
요한의 희생을
기억합시다.
올려놓고
만나야 할 것은
우리들
양심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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