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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2차 시노드 교회를 위한 교구 시노드 팀 연수 개최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6-17 조회수 : 109

제2차 시노드 교회를 위한 교구 시노드 팀 연수 개최

선물들의 교환



▲2026.6.10.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층 강당에서 제2차 시노드 교회를 위한 시노드 팀 연수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026년 6월 10일(수)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제2차 시노드 교회를 위한 교구 시노드 팀 연수를 열었다.


시노드 한국 대표 정순택 대주교(서울대교구장)를 비롯하여 총 13개 교구에서 43명(주교 1명, 신부 16명, 수녀 6명, 평신도 20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지난 2025년 12월에 열린 연수와 동일한 “선물들의 교환”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2026.6.10. 서울대교구 참가자들이 참석자 소개를 하고 있다.


연수는 주교회의 사무총장이자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소장인 이철수 신부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교구별 참석자 소개 및 인사, 발표 I, 발표 II, 조별 모임, 전체 모임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6.6.10.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엄재중 연구원이 발표를 하고 있다.


발표 I의 주제는 ‘한국 교회 시노드 이행 단계의 분석과 전망’이었다.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엄재중 연구원은 해당 발표를 통하여 시노드 이행 단계에 들어선 지 1년 8개월이 지난 현재 상황을 살펴보고 교황청 시노드 사무처에서 발표한 「2027-2028년 회의들을 향하여: 준비를 위한 단계와 기준과 도구」를 중심으로 남은 이행 기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하여 나누었다. 이후 해외 교구의 사례를 살펴보며 발표를 마쳤다.


이어지는 발표 II ‘시노드 이행 단계 교구 사례’에서는 광주대교구, 대구대교구, 전주교구, 춘천교구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026.6.10. 교구별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첫 순서인 광주대교구 김영수 신부는 광주대교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하느님 백성의 대화’와 노대동 본당의 사례를 소개하였다. 노대동 본당은 2025년 8월부터 본당 총회를 준비하며 주일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에게 ‘우리가 바라는 신자상’과 ‘우리가 바라는 교회상’을 적어 헌금과 함께 봉헌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60여 명의 대의원들이 ‘성령 안에서 대화’를 진행하였다. 김 신부는 “평소 쉽게 이야기 나누지 못했던 신자들이 한 주제를 가지고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본당의 분위기를 전하였다. 


이후 박용욱 신부의 대구대교구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대구대교구는 시노드 이행 단계를 교구 사목연구소와 사목국이 협업하여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 실천으로는 교구장 사목 교서 작성을 위해 교구 사제 연수와 본당 총회장 연수에서 의견 수렴 과정을 심도 있게 진행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7년 교구장 사목 교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성령 안에서 대화’의 촉진자(진행자)와 서기 양성을 위한 기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박상운 신부의 전주교구 사례 발표가 있었다. 전주교구는 교구 사목국을 중심으로 시노드 이행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교구장과 꾸리아 사제들이 2037년에 맞이하는 전주교구 설정 100주년을 주제로 ‘성령 안에서 대화’를 진행하였다. 여성연합회에서 처음 시작한 ‘성령 안에서 대화’는 차츰 대상을 전 사제단, 평신도사도직 단체장 및 사목회장단으로 확대해 나갔다. 이 과정에서 진행 방법 안내의 필요성을 파악한 교구는 자체적으로 ‘성령 안에서 대화’ 진행 매뉴얼을 책자로 만들어 배포하고, 사목 수첩에도 이를 수록하였다.


마지막 사례는 춘천교구의 김도형 신부가 발표하였다. 춘천교구는 ‘시노드 정신의 토착화’를 핵심 키워드로 하여 이행 단계를 살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2박 3일 동안 진행하는 교구장 사목 방문에서 본당 신자들과 함께하는 ‘성령 안에서 대화’를 포함하였다. 이는 교구장 주교가 직접 본당 공동체의 현실을 경청하고, 신자들이 교회와 공동체 안에서 느끼는 기쁨과 어려움, 기대와 바람을 나누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좀 더 쉽게 ‘성령 안에서 대화’를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자료집을 제작하였으며, 복음화국 주관으로 ‘성령 안에서 대화’ 교육 및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6.10. 연수 참가자들이 조별 모임을 하고 있다.


사례 발표가 끝난 이후 참가자들은 5개 조로 나뉘어 ‘성령 안에서 대화’를 진행하였다. 이번 ‘성령 안에서 대화’는 단어 카드를 이용하여 진행하였다. 각자 강의와 발표를 들으며 인상 깊은 단어나 문구를 적어 조별 모임에서 나누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조의 공동의 문구를 선정하도록 하였다. 전체 모임에서는 이렇게 모인 조별 의견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6.6.10. 정순택 대주교가 전체 모임 시간에 발언하고 있다.


한국 주교회의 시노드 팀 대표 정순택 대주교는 “시노달리타스 관련한 강의와 사례 발표를 통해 많은 생각을 하고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라며 “오늘 나눔을 통해 우리 교회가 ‘함께 걸어가는 교회’로 나아가는 데 ‘성령 안에서 대화’가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라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참가자들은 각자 작성한 카드를 ‘선물’로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연수에서 받은 선물과 본인이 각자가 체험한 시노달리타스가 무엇인지 나누며 연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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