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제2대리구 장곡 성당(주임 강은식 에우세비오 신부)에서는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성전 입당미사가 봉헌됐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입당미사, 제2부 입당 기념식, 제3부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군자 성당에서 분가한 장곡 성당은 지난 2023년 6월 10일 성전 건축을 위한 기공식을 거행했으며, 약 23개월에 걸쳐 성전을 완공했다.
본당의 새 성당은 대지면적 3488.80㎡, 연면적 1997.26㎡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됐다.
▲ 장곡 성당은 경기도 시흥시 장곡로에 위치해 있다.
1층에는 사무실·사제집무실·수녀집무실·교리실·친교실·성물방·식당, 2층에는 대성전·교리실,
3층에는 성가대·사제관 등이 자리한다.
▲ 마당에서 문희종 주교가 방명록을 쓰고 있다.
▲ 문희종 주교는 성수 예식을 통해 “우리 공동체를 이끌어주신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이 성전이 마련되기까지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과 공동체에 찬미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늘 이 미사를 기쁘게 봉헌하기에 앞서 우리가 세례로서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이 태어난 날을 기억하고, 하느님을 향한 우리 신앙의 마음을 새롭게 결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문희종 주교는 강론을 통해 “아름답고 예쁜 가시적인 외적 성전이 마련되었지만,
이 거룩한 장소에서 영적, 내적 성전을 아름답게 완성해야 하는 지상 과업이 남아 있다.”며 “공동체가 주인의식을 갖고 각자에게 주어진 능력에 따라 봉사 직무와 사도직 단체 생활에 열심히 참여함으로써 아름다운 가톨릭 신앙인 공동체를 건설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입당미사는 문희종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 총회장 최승인 프란치스코가
‘새 성전 건립을 위한 우리들의 영적 노력 공로패’를 봉헌하고 있다.
▲ 입당미사 전 장곡 본당 신자들이 문희종 주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취재_ 김선근(미카엘)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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