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원교구 해외선교실(실장 김동우 바오로 신부)을 통해 교구 파견 해외선교지에 의약품을 보내온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가 올해도 의약품을 전달하기 위해 수원교구청을 방문했다.
‘의약품 전달식’은 9월 3일(수) 오후 수원교구청에서 있었다.
교구청을 방문한 경기도약사회 연제덕 회장과 장은숙 부회장, 강인영 여약사위원장은 수원교구 해외선교위원회 위원장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에게 의약품을 전달했다.
▴‘경기도약사회 의약품 전달식’이 9월 3일 수원교구청에서 있었다.
왼쪽부터 경기도약사회 사무국 손성우 주임, 장은숙 부회장, 수원교구 해외선교위원회 위원장 문희종 주교, 연제덕 회장, 강인영 여약사위원장
의약품을 전해 받은 문희종 주교는 “경기도약사회에서 전달해주신 의약품은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열악한 남수단에 보내지게 된다.”며, “현지 주민들에게는 값진 성탄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제덕 회장과 임원진은 “법이 변경된 이후로 의약품을 기부받기가 어려워졌지만, 성의껏 의약품을 마련했다.”며, “현지 의료 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의약품은 일반의약품 36종, 약 600만 원 상당으로, 9월 중 남수단으로 떠나 12월 성탄절 즈음 도착하게 된다.
수원교구 해외선교실과 경기도약사회는 2012년 의약품 지원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매년 경기도약사회에서 기부한 의약품은 수원교구 해외선교실을 통해 해외선교지에 전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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