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가톨릭문화원·2027 WYD 수원교구대회 조직위 공동 주관

제1회 홀리스타 페스티벌이 11월 1일 오후 2시 수원화성순교성지에서 열린다. 

수원교구가톨릭문화원(이사장 문희종 요한 세례자 주교)과 2027 WYD 수원교구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는 한국교회의 중요한 자산인 순교성인을 문화 콘텐츠로 즐기며 청년 신자에게 ‘나도 성인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비신자에게는 가톨릭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수원화성순교성지 성전과 야외 행사장, 그리고 인근 화성행궁에서 펼쳐진다. 야외 행사장에서 열리는 코스프레 대회로 문을 열고, 이어 성전에서는 소셜미디어에서 ‘밀라논나’로 잘 알려진 장명숙(안젤라) 씨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3부에서는 ‘성인들과 천상 전례’ 주제 미사가 성전에서 봉헌되며,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이 코스프레 복장을 하고 화성행궁을 행진하는 ‘순교자 발자취 새기며’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된다.

성지 내 미카엘 교육관에는 한복 대여소가 마련돼 누구나 한복을 입어볼 수 있으며, 성지 곳곳에는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코스프레 대회 신청은 10월 9일까지이며 페스티벌 참가 신청은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2027 WYD 수원교구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 부국장 양두영(레오) 신부는 “홀리스타 페스티벌에서 많은 청년이 순교자들의 영성을 체험하고 교구 성지와 순교자를 알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WYD 수원교구대회의 메시지를 체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신청 링크 및 문의:

 http://heavenbridge.net/holystar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