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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설정 30주년’ 수원교구 원천동본당, “지역 복음화 실천 다짐”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10-01 조회수 : 249

9월 28일 본당 설정 30주년 맞아 30년사 발간, 그림잔치, 본당 로고 공모 등 행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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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수원교구 제1대리구 원천동본당 설정 30주년 기념미사 중에 진행된 케이크 커팅식에서 (왼쪽부터)김상순 신부, 김창해 신부, 최덕기 주교, 송병수 신부, 이기수 신부가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변경미 기자

수원교구 제1대리구 원천동본당(주임 김창해 요한 세례자 신부)은 9월 28일 전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 주례로 설정 3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는 본당 초대 주임 김상순(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2대 주임 송병수(시몬) 신부, 5대 주임 이기수(요아킴) 신부, 5대 보좌 이석재(안드레아) 신부, 오블라띠 선교 수도회 홍장원(베드로) 신부 등과 620여 명의 신자가 참례했다.

최덕기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세상 구원 사업을 이어받아 그분의 가르침과 정신을 지켜나가기 위해 존재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원천동본당은 활력 있고 따뜻한 본당으로서 교회의 존재 이유를 잘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공동체”라고 전했다. 

미사 중에는 「원천동성당 30년사(E-Book)」 봉정식도 열렸다. 30년사는 편찬준비위원회 이병찬(스테파노) 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위원이 3년 9개월간 자료를 모으고 역대 본당 주임 신부들을 인터뷰해 발간한 것이다. 아울러 그림잔치 시상식, 본당 30년사 영상 시청, 역대 총회장 소개와 케이크 커팅식 등의 축하연도 함께 진행됐다.

본당은 설정 25주년인 2020년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념행사를 열지 못했다. 이에 신자 수와 미사 참례율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제1대리구 ‘선교우수본당’으로 선정되는 등 공동체가 안정을 되찾은 시점에서 3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설정 30주년을 맞아 본당은 9월 7일과 14일 교중미사 중 30주년 기념 특강을 열고, 전 신자 대상 그림잔치와 사진 전시회도 개최했다. 9월 26일에는 500여 명의 관객이 자리한 가운데 교구 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이 성당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30주년을 축하했다. ‘원천동성당 은총의 30년, 희망의 50년’을 주제로 한 30주년 기념 로고 공모전에서는 전현(로사)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김창해 신부는 “30주년을 맞은 본당 공동체는 성체 안에 계신 주님과 더욱 일치해 영적 성전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믿음과 희망, 사랑의 모범으로 지역사회를 복음화하는 데 온 힘과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고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본당은 1995년 2월 8일 지동성당에서 분가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95에 성 가브리엘 대천사를 주보로 설립됐으며, 2018년 1월에는 매탄동본당으로 관할구역 일부가 이관됐다. 현재 신자 수는 42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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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수원교구 제1대리구 원천동본당이 설정 30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사진전에서 신자들이 전시된 사진을 보고 있다. 변경미 기자

변경미 기자 bgm@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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