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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포토] 경기남부경찰청 가톨릭교우회 월례미사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10-27 조회수 : 353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박경민 프란치스코 신부)는 10월 22일(수) 오전,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황창선 치안정감) 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에서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가톨릭교우회’ 월례미사를 봉헌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가톨릭교우회(회장 신동현 가브리엘) 회원 20명이 함께 한 월례미사는 문희종 주교와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박경민(프란치스코) 신부, 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 함영수(가브리엘) 신부가 공동집전했다.



▴10월 22일 있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가톨릭교우회 월례미사가 봉헌됐다. 총대리 문희종 주교와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박경민 신부, 부위원장 함영수 신부와 신자들이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문희종 주교는 강론을 통해 “수원교구의 경찰사목과 가톨릭교우회는 신앙 안에서 공직의 사명을 새롭게 다지는 소중한 공동체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천주교 신자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잃지 말고, 정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찰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며 ’교회는 언제나 여러분과 경찰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고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또한, 문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을 인용해 ‘공동선을 위해 봉사하고,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부패에 맞서 법치를 증진하는 경찰이자 그리스도인이 되어 줄 것’을 강조하면서, 특별히, ’청소년을 유혹하는 마약의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희종 주교가 가톨릭교우회 월례미사에서 강론하고 있다.

문 주교는 “경찰의 업무가 범죄를 단속하는 것을 넘어, 사회의 병폐를 예방하고 공동체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로 확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 자신이 먼저 건강한 마음과 신앙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미사는 경찰 신자 공동체의 신앙을 북돋우고, 사회 정의 실현의 사명을 새롭게 다지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다.


‘경찰사목’은 경찰 기관에 근무하거나 그와 관련된 이들이 그리스도의 구원의 동반자임을 알리고 돕는 역할을 하며 가톨릭 신앙을 바탕으로 신자들에게는 굳건한 신앙을 불러일으키고, 비신자들에게는 신앙의 기회를 부여하는 선교적 기능을 담당한다.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박경민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미사는 경기남부경찰청 내 신앙 공동체의 활성화와 경찰사목의 지속적 성장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경기남부경찰청 교우회는 경찰사목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위원장 박경민 신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사에는 가톨릭교우회 회원을 비롯해 영통경찰서와 팔달경찰서 교우회 대표, 12월에 세례받을 예비신자도 함께 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가톨릭교우회 신동현 회장은 “총대리 문희종 주교의 방문과 축복, 그리고 신앙적 격려에 감사드리며, 교황님의 말씀처럼 ‘죽음의 상인’으로부터 청소년과 사회를 지키는 사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신동현 회장은 ‘경기남부경찰청 가톨릭교우회 월례미사를 총대리 주교와 위원장 신부, 부위원장 신부가 공동집전해 준 것에 감사하며, 가톨릭 교우이자 경찰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주교는 경찰로서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참석한 교우들에게 직접 묵주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월례미사 후에는 기념 촬영과 오찬이 이어졌다.



▴문희종 주교가 미사를 마치며 강복하고 있다. “교회는 언제나 경찰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며, 그들의 헌신과 봉사를 응원한다.”라고 기도했다.


천주교 수원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경기남부경찰청 내에 경신실·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을 마련하고, 2020년 5월 20일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축복 미사를 거행한 바 있다. ‘경신실·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교육센터 1층에 위치한다.


수원교구 관할 경기남부경찰청 산하 28개 경찰서 중 19개 경찰서에서 교우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8개 경찰서에는 경신실이 마련되어 있다. 11월 말에는 수원팔달경찰서 경신실 축복식이 예정되어 있다.


경신실은 경찰 교우들의 미사와 모임 등 신앙생활뿐 아니라,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해 경찰서 내에 마련하는 천주교 공간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가톨릭교우회 월례미사 후 참석자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다.


취재.사진 김선근(미카엘)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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