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교구[포토] 2025 주님 성탄 대축일 낮미사_성녀 루이제의 집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12-26 조회수 : 296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주님 성탄 대축일 낮미사’를 25일(목) 오전, 성녀 루이제의 집(원장 김소영 금주 수녀)에서 입소 어르신들과 수도자, 봉사자, 시설관계자와 함께 봉헌했다.



▴12월 25일(목) 오전, 성녀 루이제의 집에서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주님 성탄 대축일 낮미사’가 봉헌됐다.

미사는 사회복음화국장 유승우(요셉) 신부, 사회복음화국 부국장 이규현(가롤로 보로메오) 신부, 비서실 실장 문석훈(베드로) 신부가 공동집전했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이사야 예언자의 말씀을 인용해 “하느님께서는 고난과 상처 속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는 너희를 버리지 않았다.’는 위로의 말씀을 전하신다.”며, “노년의 외로움과 반복되는 일상에 놓인 어르신들 역시 하느님께서 늘 함께하고 계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용훈 주교는 “성탄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태어나는 신비”라고 말하며, “어르신들의 삶 자체가 하느님의 역사이며 이야기임을 기억하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주교는 “성모 마리아의 전구로 이곳에 머무는 모든 이들에게 성탄의 기쁨과 평화가 충만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25일 성녀 루이제의 집에서 ‘성탄 대축일 낮미사’를 집전한 이용훈 주교는 “말씀과 기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자”고 권고했다.

그리고 “어르신들을 돌보는 수녀들과 직원, 봉사자들의 손길 안에서 하느님의 말씀이 오늘도 살아 숨 쉬고 있다”며, “이곳은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랑이 움직이는 자리”라고 말했다.


미사 중 이용훈 주교는 입소 어르신의 방을 직접 방문해 병자성사를 집전했다. 이용훈 주교는 누워계신 어르신의 손을 잡고 안수하며 강복한 후, 치유와 위로를 청하는 기도를 봉헌하며 성탄의 사랑과 자비를 몸소 실천했다.



▴이용훈 주교가 ‘주님 성탄 대축일 낮미사’ 봉헌 중, 환자의 방에 방문해 병자성사를 집전하고 있다.


이용훈 주교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가정적이고 따뜻한 이 자리는 주님의 은총이 풍성히 내리는 매우 큰 자리”라며, “이곳에 계신 어르신 한 분 한 분은 하느님 앞에서 매우 소중하고 사랑받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25일, 성녀 루이제의 집에서 봉헌된 ‘성탄 대축일 낮미사’에서 이용훈 주교가 성체를 분배하고 있다.



▴25일 ‘성탄 대축일 낮미사’ 봉헌을 위해 성녀 루이제의 집을 방문한 이용훈 주교를 입소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재)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성녀 루이제의 집’은 1992년 4월 30일 설립된 양로원이다.

3,750평의 너른 대지에 위치한 성녀 루이제의 집(건물 800평)에는 현재 30여 명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다. ‘노인 무료 양로원’으로 운영되는 성녀 루이제의 집은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의 영성과 사업목적에 따라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공동체 생활을 제공해 드리는 시설이다.


후원·문의 : 031-353-8214 성녀루이제의집 https://luise.or.kr


취재·사진_김선근(미카엘) 수원교구 명예기자

첨부파일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