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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포토] 곽진상 주교임명자 충성서약·신앙선서, 정순택 대주교·염수정 추기경 예방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12-26 조회수 : 299

·23일(화), 충성서약·신앙선서 후 서울관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전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만나


“포르마의 명예 주교와 수원교구 보좌 주교에 임명받은 본인 곽진상 제르마노는 가톨릭 교회에 충성하고 그 최고 목자요 그리스도의 대리자며 사도 베드로의 수위권을 이어받은 후계자요, 주교단의 으뜸인 교황에게 항상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12월 23일(화) 오전, 주한 교황청대사관을 찾은 곽진상 수원교구 신임 보좌 주교임명자는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겸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지켜보는 가운데 충성서약과 신앙선서를 하고, 교황에 대한 충성 다짐과 보편 교회 일치 수호에 대한 의지를 서약했다.



▴23일 주한 교황청대사관에서 곽진상 주교임명자가 교회법에 따라 성경에 손을 얹고, 교황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그리고, 모든 교리를 굳게 믿고 고백하며 교회의 가르침에 순종할 것을 다짐하는 '신앙선서'를 했다. 



▴곽진상 주교임명자가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와 이용훈 주교가 지켜보는 가운데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충성서약과 신앙선서를 마친 곽진상 주교임명자를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와 이용훈 주교가 축하해 주고 있다.


충성서약을 마친 곽진상 주교임명자는 서울대교구장 겸 서울관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대교구청으로 이동했다. 이날 모든 일정에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동반했다.



▴(왼쪽부터)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정순택 대주교와 곽진상 주교임명자, 이용훈 주교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일행을 반갑게 맞이한 정순택 대주교에게 곽진상 주교임명자는 “서울관구장이신 정 대주교님께 인사드리러 방문하게 됐다.”고 인사 했다. 이에, 정순택 대주교는 “십자가를 함께 기꺼이 져 주시고, 응답해 주셔서 감사하다. 한국 천주교 주교단 전체에도 힘을 보태주시리라 믿는다. 회의나 모임에서 자주 뵙겠다.”면서, “기도로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환영 인사했다.


환담 후 곽진상 주교임명자와 이용훈 주교는 정순택 대주교와 함께 오찬을 나누는 일정을 이어갔다.



▴정순택 대주교는 곽진상 주교임명자에게 ‘잠자는 성요셉 상’을 선물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잠자는 성요셉 상’에 대해 ‘故프란치스코 교황이 고민이 많거나 풀기 어려운 숙제가 생겼을 때, 이 상을 머리맡에 두고 밤새 기도를 드리면 해결이 됐다고 한다.“고 소개하며, ’일이 많고 골치 아플 때 상 앞에서 기도하면 잘 풀릴 것으로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 곽진상 주교임명자는 이용훈 주교와 혜화동 주교관에서 전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안드레아) 추기경을 예방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곽진상 주교임명자의 사제 성구를 언급하면서, “‘저는 믿습니다. 제 믿음이 부족하오니 도와주십시오.’라는 성구대로 하느님께 의탁하고 살면 걱정을 다 막아주시고 하느님께서 큰 선물을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교구장 주교님뿐 아니라, 수원교구 신자들에게 하느님께서 큰 성탄 선물을 주셨다.”라고 인사했다. 



▴염수정 추기경이 곽진상 주교임명자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염수정 추기경은 곽진상 주교임명자에게 ”성경“을 선물하면서, ”예수님께 의탁하고, 복음에 의탁해서 사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곽진상 주교임명자는 2026년 1월 2일(금) 10시 미사 후 서판교 본당을 떠나, 주교 직무와 서품 준비를 위한 피정에 들어가게 된다. 주교 서품식은 2월 11일(수) 오후 2시,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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