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사회복지시설 신년미사’가 1월 8일(목) 오후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됐다.
‘2026 사회복지시설 신년미사’는 ‘가톨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에도 교구 사회복지회와 인준 사회복지시설이 연대성을 갖고 가톨릭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 위해 교구 사회복지회(대표이사 유승우 요셉 신부·상임이사 이규현 가롤로 보로메오 신부)에서 매년 초 실시하는 연례 행사다.

▴1월 8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된 ‘사회복지시설 신년미사’에 참례한 교구 인준 사회복지시설장 및 중간관리자들이 사제단과 사진을 찍고 있다.
교구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올해 신년미사에는 교구 인준 사회복지시설장 및 중간관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신년미사, 신년 하례식, 가톨릭사회복지종사자 수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1월 8일 봉헌된 ‘사회복지시설 신년미사’는 문희종 주교 주례, 사회복지회 대표이사 유승우 신부와 상임이사 이규현 신부, 성 요한의 집·성 야고보의 집·성 베드로의 집 영성지도 허보록 신부, 오로지종합복지원 원장 이건복 신부, 하늘의 별 원장 전제찬 신부, 미리암재단 대표이사 김성구 신부, 오로지종합복지원 김경환 신부,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센터장 윤영민 신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유경선, 오로지종합복지원 부원장 서진덕 신부가 공동집전했다.
총대리 문희종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지난 한 해 우리 교회는 희년을 지내며 희망의 순례자로서 살아왔다. 시설 가족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며 열심히 일해주신 사회복지 시설장들과 실무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문희종 주교는 ‘시설에서 돌봄을 받는 많은 이들이 사회적 약자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라는 소극적인 생각보다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인간 공동체라는 적극적이고 수평적인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일 레오 14세 교황의 강론 중 ‘모든 인간은 하느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으며 그분 빛의 불꽃을 간직하고 있다.’라는 내용을 상기시키며, “이는 우리로 하여금 모든 불가침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서로 간의 사랑을 실천하도록 촉구하고 형제애와 친교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헌신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희종 주교는 ‘작년에는 희망의 순례자로서의 역할을 했다면, 올해는 사랑의 순례자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하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시설을 이용하고 함께 생활하는 이들을 ‘우리 인류 공동체’라 생각하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자기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문희종 주교는 우리 사회에 ‘죽음의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우려하며, 특별히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입법 추진 반대와 만삭 낙태를 방치하는 형법 개정 요청”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청했다.

▴1월 8일 봉헌된 ‘사회복지시설 신년미사’에서 문희종 주교가 강론하고 있다.
문 주교는 강론을 통해 올해는 사랑의 순례자가 되어 인간의 존엄성을 수호하고 지켜나가는데 애써 달라고 말했다.

신년미사 후에는 신년하례식에 이어, 가톨릭사회복지종사자 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21개 시설 54명이 참가한 ‘수기 공모전’의 대상은 “고쳐준 것은 물건이었지만, 마주한 것은 사람이었다.”를 출품한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조영관 씨가 선정됐다. 심사결과 최우수상 2명과 우수상 3명, 카리타스 실천상이 선정돼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가톨릭사회복지종사자 수기 공모전’ 대상 수상자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조영관 씨와 대표이사 유승우 신부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수기 공모전’에서 ‘카리타스 실천상’(직원 수 대비 가장 많은 작품 출품 기관)을 수상한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양도영 관장과 유승우 신부 기념사진.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수기 6개를 출품했다.
[가톨릭사회복지종사자 수기 공모전 수상자]
· 대상(상금 100만원, 상장) : “고쳐준 것은 물건이었지만, 마주한 것은 사람이었다”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조영관
· 최우수상(상금 50만원, 상장) : “나는 어떤 이웃이 될 것인가” 부락종합사회복지관 이은진
“불만이 머물던 자리에 핀 사랑”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최미소
· 우수상(상금 30만원, 상장) : “주저앉은 자리가 회복의 자리가 되고” 바다의별 소지영
“떠나지 않기로 한 마음, 사랑이었다.” 본오종합사회복지관 안혜성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한 사랑 실천 현장-사회복지”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우미선
· 카리타스 실천상 :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 참가상 : 참가자 전원 외식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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