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일월 본당(주임 김영훈 요셉 신부)이 ‘본당 설립 25주년’을 맞아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기념 미사를 봉헌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1월 25일(주일) 오전 봉헌된 이날 기념 미사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으며, 본당 신자와 내·외빈 등 370여 명이 참례했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를 시작하며, “본당 설정 25주년을 계기로 본당 공동체가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지역사회 안에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공동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월 본당 설립 25주년 기념 미사’가 1월 25일 오전, 이용훈 주교 주례,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설립 당시 저수지 인근 빈터 뿐이었던 이곳에 역대 주임 신부들의 헌신과 신자들의 열정적인 기도로 성당 건축, 채무 청산, 성전 리모델링은 물론, 공동체 일치와 신앙생활 활성화 등을 이뤄냈다.”며 공동체의 지난 역사를 치하했다.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은 우리의 말과 행동을 선행으로 이끌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경 읽기와 기도, 나눔의 실천을 강조했다.

▴이용훈 주교가 강론을 하고 있다. 이 주교는 “올해는 본당 25주년을 경축하는 해로, 특강과 성지순례 등 다양한 내적·외적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모든 일정이 주님의 은총 안에서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인사말을 통해 주임 김영훈 신부는 ‘본당 설립 25주년 기념 미사’를 집전한 이용훈 주교와 사제단, 신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사를 준비한 봉사자들과 신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미사 이후의 음식 나눔도 은총과 친교가 가득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당 주임 김영훈 신부는 “본당 설립 25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사제단과 일월 본당 공동체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01년 1월 30일 설립된 일월 본당은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를 주보 성인으로 모시고 있으며, 현재 3,140여 명의 신자가 일치를 이루고 있는 신앙 공동체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90번길 7에 위치한다.

▴‘일월 본당 설립 25주년 기념 미사’는 이용훈 주교와 사제단 장엄강복으로 끝마쳤다.
일월 본당에서는 기념 미사 봉헌에 앞서, 그동안의 본당 발자취를 담은 사진을 모아 ‘사진전’을 열었다. ‘사진전 개막 커팅식’에는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본당 제1대 주임 홍명호(베드로) 신부, 교구 사제단, 본당 원로 신자들과 상임위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진전은 지난 25년 동안 본당 공동체가 걸어온 신앙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신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사진전 개막 커팅식이 열리고 있다. 본당 청년 대표, 어르신 대표, 본당 상임위원 대표와 주임 김영훈 신부, 이용훈 주교, 1대 주임 홍명호 신부, 장안·팔달지구장 장기영(시몬) 신부, 교구 사무처장 윤재익(바르톨로메오) 신부, 제1대리구장 서리 이강건(빈첸시오) 신부
미사 후 이어진 제2부 ‘나눔의 잔치’에서는 기념 케이크 촛불 점화와 커팅식이 진행되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용훈 주교와 사제단, 본당 신자들은 정성껏 준비된 음식을 나누는 가운데 25년의 신앙 여정을 되돌아보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나눔의 잔치’에서 김영훈 신부와 이용훈 주교, 이은희(체칠리아) 총회장이 함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한편, 일월 본당은 이번 기념 미사를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강연회 및 음악회 등 다채로운 25주년 기념행사를 이어가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신앙 공동체로서의 행보를 계속할 예정이다.

취재.사진_김선근 미카엘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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