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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포토] 2026 피조물 보호 기원 미사 및 환경한마당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9-07 조회수 : 51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양기석 스테파노 신부)는 9월 5일 서정동 성당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신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피조물 보호 기원 미사 및 환경한마당’을 실시했다.



▴2026.09.05. ‘피조물 보호 기원 미사 및 환경한마당’이 서정동 성당에서 열렸다.

‘환경한마당’은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배움-체험-약속-실천’으로 이어지는 생태 신앙의 여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태와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태적 삶을 모색하며 하느님이 창조하신 ‘공동의 집’을 함께 돌보는 신앙적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조물 보호 기원 미사’는 교구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가 주례하고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다.



▴2026.09.05. 서정동 성당에서 ‘피조물 보호 기원 미사 및 환경한마당’이 개최됐다. 오후에 봉헌된 미사에는 문희종 주교를 비롯해 조원식(요셉‧제1대리구 사무처장), 배용우(바오로‧서정동 본당 주임), 양기석(스테파노‧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서동조(유스티노‧송서 본당 주임) 신부와 어린이, 청소년, 신자들이 참례했다.


문희종 주교는 강론을 통해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의 의미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환경보호는 기도에만 머물지 않고 구체적인 생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언급하면서, 기후변화와 환경파괴의 현실을 지적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재활용, 일회용품 줄이기, 에너지 절약 등 작은 생활 습관부터 생태적 회심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쟁과 무력 충돌 역시 인간의 생명뿐 아니라 자연과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심각한 환경문제”라며, 피조물 보호와 함께 전쟁 중단과 평화를 위해 기도해 줄것을 요청했다.



▴2026.09.05. ‘2026 피조물 보호 기원 미사’에서 문희종 주교가 강론하고 있다.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양기석 신부는 ‘환경한마당’은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생태환경 행사라면서, 생태환경위원회뿐 아니라 본당 사제와 봉사자, 신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자리임을 강조했다.



▴2026.09.05. 양기석 신부는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과 부스를 운영·진행한 봉사자, 그리고 서정동 본당 공동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사에 앞서 서정동 성당(주임 배용우 바오로 신부) 마당에서는 ‘환경한마당’이라는 이름의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환경한마당’에서, 참가자들은 ▴작은 생명의 힘 EM ▴사랑을 담은 손수건 ▴지구를 살리는 자원순환 ▴창조를 노래하다 ▴하느님 정원의 친구들 ▴다시 입는 기쁨 ▴함께 살아가는 생명 ▴우리는 세상의 빛 ▴창조를 담은 손길 ▴생태 실천약속 등 체험 부스를 순회하며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의미를 배웠다. 각 부스를 체험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생태 실천약속’을 작성하며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했다.



▴2026.09.05. 서정동 성당에서 열린 ‘환경한마당’의 ‘지구를 살리는 운동회’ 모습. 

참가자들은 ‘오늘은 분리배출, 내일은 푸른 지구’를 주제로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을 놀이로 익혔다. 또한 폐가전과 휴대전화에 포함된 금속 등 버려지는 물건도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배우며 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시간을 가졌다.



▴2026.09.05. ‘사랑을 담은 손수건’ 부스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손수건을 꾸미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생활 실천을 경험하고 있다. ‘휴지 한 장 대신 손수건 한 장’이라는 작은 선택이 환경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 될 수 있음을 체험했다.



▴2026.09.05. ‘우리는 세상의 빛’이라는 제목의 체험 부스. LED와 캐릭터를 활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에너지 절약과 창의적인 환경 체험을 진행했다. 



▴2026.09.05. 성모자애보호작업장에서 마련한 ‘창조를 담은 손길’ 부스에서는 친환경 생활용품과 장애인 생산품을 소개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와 더불어 이웃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소비의 의미를 나눴다.



▴2026.09.05. ‘작은 생명의 힘’ EM 환경교육센터에서 봉사자가 EM을 설명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유용한 미생물군(EM)의 역할과 활용을 알아보며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명도 생태계의 건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2026.09.05. ‘창조를 노래하다.’ 부스에서 어머니가 아이에게 환경에 대한 책을 읽어주고 있다.

이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환경에 관한 책을 읽고 생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2·4행시로 표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6.09.05. ‘하느님 정원의 친구들’ 부스에서 참가자들이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 등으로 위협받는 생물 다양성을 살펴보고, 동물들의 서식 환경을 찾아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2026.09.05. 서정동 성당에서 열린 ‘환경한마당’에 참가자들이 작성한 ‘생태 실천 약속’이 전시돼 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평화의 춤’을 추며, 파괴된 창조세계의 아픔을 공유하고 생태적 회복과 평화를 기원했다.



▴2026.09.05. ‘환경한마당’에서 참가자들이 ‘평화의 춤’을 추고 있다. 참가자들은 평화의 춤을 통해 땅과 인간, 하늘, 이웃과 자연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몸짓으로 표현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도와 체험, 직접 실천으로 이어지는 생태적 신앙을 경험했다. 수원교구 환경한마당은 생태적 회심을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취재·사진_김선근(미카엘) 수원교구 명예기자


[가톨릭신문] “오감으로 일깨우는 생태 감수성”…수원교구 생태환경위 ‘2026 환경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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