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우 신부 “모임 연수 후 생활 안에서 성경 읽기 등 긍정적 변화 일어나”

수원교구 청년성서모임은 9월 5일 교구청 지하 강의실에서 ‘2026년 가을 만남의 잔치’를 개최했다.
‘우리는 하느님께 피어오르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2코린 2,15)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청년성서모임 제78차 창세기·제44차 탈출기·제18차 마르코복음 등 연수에 참가한 수료자와 말씀 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찬양으로 막을 연 행사는 연수 동영상 감상, 친교와 나눔, 파견미사와 수료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나눔 시간에는 ‘연수 후 나의 삶’과 ‘나의 실천 사항 점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교구 청소년국장 이헌우(마태오) 신부는 파견미사 강론에서 “청년성서모임 연수 후 여러분의 생활 안에서 성경을 읽기 시작하는 등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우리를 청년성서모임에 불러주신 하느님 뜻에 합당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이어 “우리를 이 시대의 파수꾼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가 자비롭게 살아가기를 요청하신다”며 “율법의 완성인 사랑을 바탕으로 교회와 이웃을 지키며 구원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미사 중 수료식에서는 창세기 연수 수료자에게 ‘십자가 목걸이’, 탈출기 연수 수료자에게 ‘증표’가 수여됐다. 또 그룹 봉사자에게 ‘배지·반지’가, 말씀 봉사자에게는 ‘ID 카드’가 각각 전달됐다.
청년성서모임 대표 봉사자 김성희(요세피나·수원교구 제2대리구 분당성요한본당) 씨는 “연수 과정을 한 단계씩 나아갈수록 하느님 말씀에 맛들일 수 있다”면서 “성경 말씀을 통한 청년 복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탈출기 봉사자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지현(보나·수원교구 제2대리구 오전동본당) 씨는 “말씀 안에 하나 되는 젊은이가 모이는 만남의 자리여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청년성서모임은 창세기, 탈출기, 마르코복음, 요한복음과 사도행전 등 그룹 공부를 통해 성경을 함께 읽고, 배우고, 나누는 자리다. 특별히 신앙인으로 올바른 삶의 방향을 찾고 하느님과 교회 안에 머무름으로 자신의 삶을 복음화하고 말씀 봉사자로 양성되어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성기화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