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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포토] 제20회 수원교구 예비신학생·예비수도자 서약식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10-20 조회수 : 179

교구 예비신학생과 예비수도자들이 자신의 성소에 대해 묵상하고 그 여정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는 ‘제20회 수원교구 예비신학생·예비수도자 서약식’이 10월 18일(주일) 오후,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열렸다.


교구 성소국(국장 안준성 마티아 신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서약식에는 예비신학생·예비수도자와 15개 수도회 수도자, 각 본당 성소분과장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약식은 미사 중 진행됐다.


수원교구만의 고유한 ‘수원교구 예비신학생·예비수도자 서약식(이하 서약식)’은 성소국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행사로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2026년 현재 교구 성소국에 등록된 예비신학생은 824명이고, 예비수도자는 210명이다.



▴2026.10.18. ‘제20회 수원교구 예비신학생·예비수도자 서약식’이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총대리 문희종 주교 주례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됐다.


미사는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가 주례하고 교구청 및 수원가톨릭대학교 사제단이 공동집전했다. 미사 중에는 예비신학생·예비수도자 서약과 배지 및 십자가 목걸이 수여가 진행됐다.



▴2026.10.18. ‘서약식 미사’가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되고 있다.

미사에는 예비신학생·예비수도자와 수도자, 각 본당 성소분과장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미사에서 문희종 주교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파견된 사람으로 살아가십시오.”를 주제로 강론하며, 사제와 수도자는 하느님의 일을 위해 교회로부터 세상에 파견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예비신학생과 예비수도자들에게 ‘윤리적이고 올바르며 다른 사람을 배려할 것, 실수를 두려워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 시간을 절제하며 균형 있게 관리할 것’ 등 성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세 가지 지침을 제시했다.



▴2026.10.18. '서약식’ 미사에서 문희종 주교가 강론하고 있다.

문 주교는 ‘사제와 수도자들이 본당과 교구뿐 아니라 다양한 사목 현장에서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고 이웃을 섬기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무엇보다도 자신이 파견된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강론에 이어 예비신학생과 예비수도자들이 하느님과 교회 앞에서 자신의 성소를 되새기고, 주님의 부르심에 충실히 응답할 것을 다짐하는 ‘서약식’이 거행됐다.

‘사제 성소를 소중히 가꾸며 하느님의 부르심에 기꺼이 응답할 것인지’ 묻는 문희종 주교의 질문에, 예비신학생들은 ‘믿음과 희망을 간직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며, 성경을 가까이하고 열심히 기도하며 자주 미사에 참여할 것을 서약했다. 또한, 예비수도자들도 봉헌 생활로 초대하시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주님께 희망을 두며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것을 다짐했다.


문희종 주교와 사제단, 성소 담당 수도자들은 예비신학생과 예비수도자에게 배지와 목걸이를 수여하며 격려했다. 이날 십자가 목걸이는 29명, 금배지는 34명, 은배지는 322명에게 수여됐다.



▴2026.10.18. 문희종 주교가 예비신학생에게 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2026.10.18. 성소 담당 수도자들이 예비수도자의 옷깃에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2026.10.18. 서약식에서 문희종 주교는 지원반 예비신학생과 고3 예비수도자에게 안수하며 하느님의 은총을 기도했다.


서약식 후에는 서약자들을 위한 축하 공연과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수원가톨릭대학교 신학생들과 각 수도회 성소 담당 수도자들은 노래로 예비신학생‧예비수도자에게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자리에 함께한 이들도 박수와 축하를 보내며 이들의 성소 여정을 응원했다.



▴2026.10.18. 수원가톨릭대학교 신학생들과 15개 수도회 성소 담당 수도자들이 예비신학생과 예비수도자들을 위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성소국장 안준성 신부는 격려사를 통해 ‘서약식’은 수원교구만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전통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서약식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심어진 ‘성소의 씨앗이 좋은 열매 맺기를 바란다.’면서, ‘실수와 실패 자체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6.10.18.성소국장 안준성 신부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안 신부는 ‘서약식이 예비신학생과 예비수도자들에게 성소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여정을 더욱 힘차게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 한민택(바오로) 신부는 격려사에서 자신도 예비 신학생 출신이라며, ‘후배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과 이들의 성소를 응원하기 위해 주교와 사제, 수도자, 신자들이 함께한 모습에서 수원교구가 성소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원가톨릭대학교도 성소국과 협력해 예비 신학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이들의 성소 여정을 적극적으로 동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10.18.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 한민택(바오로) 신부는 격려사를 통해, 당장 앞길이 분명하게 보이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기를 당부했다.


‘제20회 수원교구 예비신학생·예비수도자 서약식’ 총대리 주교와 사제단의 장엄강복으로 마쳤다. 서약식에 참석한 사제단과 예비신학생, 예비수도자들은 함께 기념 사진을 찍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미사를 마치며 문희종 주교와 사제단이 장엄강복하고 있다.




취재·사진_김선근(미카엘)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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