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라자로 마을(원장 김화태 신부)은 11월 17일 경기도 의왕시 아론의 집 대강당에서 라자로 돕기회 회원을 초청, ‘제 37회 라자로의 날’ 행사를 가졌다.
최덕기 주교를 비롯해 봉두완 돕기회 회장 및 후원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50여 명의 장기 후원자들에 대해 감사장이 수여됐다.
라자로 마을 가족 대표 천철희(라자로)씨는 “그동안 마을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은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상을 떠나신 은인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서도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라자로 마을은 매년 11월 셋째 주 라자로의 날 행사를 개최, 마을 설립 정신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있다.
우광호기자 woo@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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