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 양성, 통합관리체계 구축에 노력

교구 평신도 사도직의 허브(hub), ‘복음화 봉사자 연합회’(회장 조종묵)가 12월 14일 교구청 강당에서 첫 총회를 갖고, 2008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날 총회에는 소공동체 봉사자회, 가정복음화연구 봉사자회, 복음화연구봉사자회, 선교봉사자회, 성경봉사자회, 복음화 뮤지컬극단 등 연합회 소속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 평신도 사도직 활동의 초석을 다진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또 2008년 한해동안 평신도 전문 봉사자 양성 및 통합관리체계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명실상부한 평신도 봉사자 활동의 허브 기구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종묵(프란치스코) 회장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교구 내 모든 봉사자들이 다시 한번 자세를 가다듬고 열정을 불사르면서 친교와 단합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희종 복음화국장 신부는 “지식을 쌓는 차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회원 각자가 영적 성장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복음화 봉사자 연합회는 복음화 전문 봉사자 양성 및 통합 관리 조직으로 평신도 인재풀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2월 소공동체 봉사자회, 가정복음화연구 봉사자회, 선교봉사자회 성경봉사자회를 주축으로 출범했으며, 6월에는 복음화연구봉사자회를 신설하고 8월에는 복음화 뮤지컬 극단 ‘앗숨 도미네’를 편입, 현 체제를 갖추게 됐다. 

우광호 기자 woo@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