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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말씀이 사람이 되시어..수원교구의 성탄대축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7-12-28 조회수 : 908

  2007년 성탄대축일을 맞이하여 모든 교구민들은 교구 내 곳곳에서 아기 예수로 나신 주님을 기쁘게 맞이하였다.
 
# 교구장 주교, 총대리 주교와 함께 한 성탄전야 성탄대축일 미사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와 총대리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각각 정자동주교좌성당, 조원동 주교좌성당과 기산성당, 태평동성당에서 성탄전야미사와 대축일미사를 집전하였다.

  2007년 성탄메시지를 통해 함께 기도하고 전례에 참여해 말씀을 실천하고 체험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가정이 되길 강조한 교구장 최덕기 주교는, 24일 밤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전야미사를 주례했다.

  

 
특히 타오르는 화톳불을 배경으로 성체를 표상한 정자동주교좌성당의 아름다운 구유 앞에서 거행된 구유 안치식과 구유 경배는 촛불을 든 1천5백여 신자들의 소망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 

  또한 최덕기 주교는 조원동주교좌성당에서 성탄대축일미사를 봉헌하며, 쌀 500포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기로 한 조원동 신자들에게 “밥 못 먹는 사람이 흔치 않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어려운 이웃들이 있음을 기억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라”고 말하였다.

  한편 총대리 이용훈 주교는 평택대리구 기산성당에서 성탄전야미사를 집전하였으며 “가장 낮은 자세로 인간에게 오신 예수님의 정신을 본받아 정의와 평화가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데 협력하기를” 당부하였다.

  또 25일에는 올해로 설정 1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성남대리구 태평동성당을 찾아 450여 신자들과 함께 대축일미사를 봉헌하였다.


  특히 태평동성당은 신자들이 로사리오 기도 5단을 봉헌할 때마다 한 장씩 붙인 스티커로
완성한 성가정 그림을 성당에 전시해두고 있어, 나자렛 성가정을 정성스레 본받으려는 신자들의 아름다운 모범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용훈 주교는 성탄을 맞이해 “이웃에 예수님을 전하고 인도해 지역의 참 빛이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교구 사회복음화국의 각 부서에서는 외국인근로자, 장애인, 수용자들과 함께 기쁜 성탄대축일을 맞이하였다. 

  이주사목부는 25일 고등동성당에서 성탄대축일미사와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이날 400여 명의 외국인근로자들과 엠마우스 봉사자들은 대축일미사를 함께 봉헌하고, 세계 음악 경연, 경품 추첨과 음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자들과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노래를 선사하기도 한 이주사목 전담 최병조 신부는 “가난한 모습으로 오시어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주신 예수님 처럼 가난한 이들을 사랑하라”며 “우리는 타인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 같은 날 교구청에서는 장애인선교회 합동 성탄대축일미사가 봉헌돼 청각장애인선교회, 지체장애인선교회, 농아선교회, 시각장애인선교회 등 총 4개의 장애인선교회 회원 2백여 명과 가족들이 모여 성탄의 기쁨을 나누었다.


  

  


  한편, 24일부터 27일까지 교정사목부 전담 김기원 신부는 안양, 수원, 여주 등 교도소의 공동체를 찾아, 수용자들과 함께 성탄대축일미사를 봉헌하며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님을 경건히 맞이하기도 했다.



서전복·전창남·윤수현·김낙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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