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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화성지구 봉사자교육 성황리에 시작되었다

작성자 : 연제호 작성일 : 2008-01-05 조회수 : 972

 
 화성지구 본당 내 구역·반에서 헌신해온 소공동체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1년간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실시될 2008화성지구 소공동체 봉사자교육이 발안성당에서 실시된다. 이에 첫 교육날인 지난 4일(금) 에는 총 37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말씀전례와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화성지구 소공동체 담당사제로 이번 교육을 이끌어 갈 봉담성당 주임 송영오 신부는 첫날 강의를 통해,  "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여러분의 사명은 하느님게서 열어 주시는 길”이라며, “새로운 공동체 구성원들을 이끌어 가는 여러분들이 어제의 낡은 생각과 시각에서 눈을 뜨며 긍정적이고 열린시각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먼저 당부했다.

 

  이어서 송영오 신부는 봉사자들에게 구성원들의 힘을 분산시키는 일은 적극 피할 것과 봉사자로서의 권위가 아닌 율법주의자적 권위를 내세우지 말것, 그리고 행정적 관리 보다 '사랑'으로 모든 일을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고 말씀하신 그대로 살아가셨기에 많은 이들이 예수님의 말씀 안에서 권위를 느끼지만, 율법주의자들은 '말만하고 실행하지 않는다'(마태23,3)" 며 "봉사자로서의 진정한 권위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소공동체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애매했던 지역·구역·반장 각자의 역할이 확실히 분담되어야 함도 덧붙였다.    

 

  현재 화성지구의 구역·반 봉사자들은 각 본당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 1회 모임을 가지며 쉬는 교우, 예비신자들을 성당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한다. 또 소공동체 봉사자들을 올바른 인도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월 소공동체 봉사자학교를 운영하는 본당들도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소공동체 봉사자들은 열정적인 강의를 펼친 송영오 신부로부터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은 은총을 받고 있는 것"이라며 격려받기도 했다.

 

    

 

                                                                                                                               연제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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