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청소년들아! 스스로 꿈을 찾아가보자"
작성자 : 전창남
작성일 : 200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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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리구 청소년국이 주최한 새학년 맞이 중고등부 피정이 수원 가톨릭청소년문화원에서 1월 18일부터 1박2일간 실시되었다.
이번 피정에는 수원대리구 내 각 본당의 예비 고1부터 고3까지 50여명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수원대리구 청소년국장 박한현(요셉) 신부를 비롯한 수원대리구 청소년담당 신부들, 수원대리구 교리교사연합회 교사들의 지도 아래 진행되었다.
'새학년 맞이 중고등부 피정' 은 학년이 올라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수능에 대한 두려움을 신앙적으로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수원대리구 청소년국과 교리교사연합회가 1년 전부터 준비해 온 야심찬 프로그램이다.
수원대리구 교리교사연합회 민진희(레베카) 회장은 “이 피정에서 청소년들은 밤에는 감성적 프로그램을 통해 주님을 만나고, 낮에는 지성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주님을 알아가면서, 휴대폰도 반납한 채 어느 누구의 간섭도 없이 기도와 묵상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깊이 관찰하고 치유 받아, 친구와 가족들 간의 감정의 얽힘을 잘 풀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며 “피정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되고 새학년을 새롭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부모 같은 마음을 담아 전했다.
이번 피정에서는 상촌성당 주임 백경태(요한 보스코) 신부와 정자꽃뫼 보좌 윤석희(미카엘) 신부, 매탄동성당 주임 노인빈(액벨트) 신부 등 3명의 사제가 오리엔테이션, 묵상기도와 고해성사, 파견미사 등을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청소년들이 좀 더 주님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시간을 마련해주기도 했다.
수원대리구 청소년국장 박한현 신부는 "틀에 짜인 공부 시스템 안에 갇혀 지내고, 감각적 놀이문화에 길들여진 우리 청소년들에게 이번 피정이 묵상과 기도 방법을 배워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아보며, 스스로가 그 꿈을 실현해 보고자 하는 열정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또 "가톨릭청소년문화원이 청소년들의 신앙이 바탕으로 한 건전한 놀이문화도 함께 주기적으로 열고싶다." 고 앞으로의 계획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