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아름다운 동참을! 전 교구 차원 헌혈캠페인 실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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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헌혈캠페인이 교구 내에서 시작된다. 수원교구 한마음운동본부(이하 한마음)는 재의 수요일인 오는 2월 6일부터 성체성혈대축일(5월 25일)까지 난치병환자와 가난한 환자를 위한 헌혈캠페인을 전 교구 차원으로 전개한다.
이에 한마음은 1월 30일 안양대리구청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혈액원과 약정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교구 70만 여 신자들을 대상으로 헌혈운동을 지속해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이날 진행된 헌혈행사에서는 한마음 상임대표인 교구 총대리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수원교구 신학생들과 함께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 실천의 본보기를 보이기도 했다. 한마음운동본부장이자 사회복음화국장 이기수(요아킴) 신부, 성소국장 김기창(요셉) 신부도 이날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모든’ 신자들이 참여 대상이다. 직접 헌혈을 함으로써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이들은 ▲매 주일 각 대리구별 지정 본당에 배치된 헌혈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헌혈의 집에서 헌혈한 후 ▲헌혈증서를 기부할 수도 있다. 또 헌혈이 불가능한 이들은 ▲ARS(060-700-1566, 한통화 2천원)를 통해 난치병 환자와 가난한 환자들을 후원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순시기 헌금통을 통해 모인 금액 역시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리구별 헌혈차량 배치 일정은 2월 5일 공지 예정-교구 홈페이지)

한마음은 “혈액이 부족해 수술을 하지 못했다”는 현직 의사들의 안타까운 사례를 접하고,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을 위해 안정적 혈액수급과 범국민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이번 헌혈캠페인을 마련했다.
약정식 날 직접 헌혈을 하기도 한 이용훈 주교는 “내 피로 인해 다른 이가 생명을 얻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혈액을 주는 것은 곧 ‘희망’을 주는 것이므로 70만 여 수원교구 신자들을 비롯해 모든 이가 동참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수원교구한마음운동본부 ☎031-268-1907, ARS: 060-700-1566)
- 천주교 수원교구 홍보·전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