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이사장 최덕기주교)는 3월8일 오전7시 교구청에 모여 이용훈(마티아)주교님의 격려사와 함께 한성기(마티아) 신부님의 인솔로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 지도자, 본당 교리교사,수원대리구(고등동,원천동,조원솔대), 안양대리구(별양동)의 청소년 봉사단원180명은기금유출 사고로 고통 중에 있는 태안지역 주민을 위로하고,환경피해 복구에 동참하여 그리스도적 사랑을 실천하고자 자원봉사에 나섰다.
버스로 이동하며, 청소년들은 고등동성당 민진희(레베카) 교사로부터 2007년12월7일 12,540L의 기름유출사고때 부터 지금까지의 상황을 대원들에게 상세히 설명을 들으며, 환경에 대한 소중한 마음이 필요하고 마무리 작업이 더욱 필요하다는것을 당부받았다. 또 이번 사고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는 의미로 o x 퀴즈를 풀어보기도 했다.
대건청소년법인 국장 한성기(마티아)신부는 "태안지역 주민들이 기름유출 사고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현장에 와보니 눈에 보이지 않는 피해가 너무 큰것같아서 단시간내에 해결 될 수 있는 일이 아닌것 같다."며 "청소년 자원봉사단의 관심과 참여가 고맙고 앞으로 수원교구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봉사의 기쁨을 힘께하는 시간이 계속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원인 원천동성당 임하나(수산나) 양은 "좀 늦은감은 있지만 현장에 와서 많은 사람들이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이제라도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교리시간에 봉사에 대해서 말은 들었지만 기회가 부족하여 실천할 기회가 없었는데 말보다는 현장에 와서 직접 실천해보니 마음이 흡족해지는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