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공동체라자로마을 성체현양대회

작성자 : 이윤택 작성일 : 2008-04-28 조회수 : 835
 성체신심을 고양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성체현양대회가 4월27일 오후 2시, 라자로마을 내 엘리아의 집 광장에서 거행되었다. 2005년부터 시작된 라자로마을 성체현양대회는 매년 거행되어 올해 2008년 4회를 맞이하였다.
 
  "너희는 받아먹어라 이는 내 몸이니라" "너희는 받아마셔라 이는 내 피이니라"(마태 26,26-28) 주제로 거행된 이날 미사는 광주대교구 윤공희 대주교와 한상호대리구장신부, 과천의왕지구 사제단이 집전하였고 일천삼백여명의 신자가 참석하였다.
 
 
  라자로마을 원장 김화태 신부는 강론에서 예수님과의 나와의 관계를 사랑하는 연인으로 비유하며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우리들은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기도와 용서와 나눔의 삶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미사 봉헌 후에는 성체 행렬과 성체거동이 이어졌다. 십가가를 선두로 하고 "영원한 생명의 빵" 이란 엠블렘을 8명의 라자로 마을 회원들이 들고 그 뒤로 전동카를 탄 6명의 라자로마을 가족들이 뒤따랐으며, 성체거동 꽃차량에서 부터 이어진 은총의 끈은 사제단과 앤드류 콰이어 스콜라 깐뜸 성가대, 신자들이 이어 잡아 아름다운 라자로 마을의 자연 속에서  함께 기도와 성가로 성체를 찬양하였다. 
 
 정결의집 성모상, 베짜다 성모상, 사제마을 예수상, 아론의집 나무십자고상, 성모상과 성베라뎃다상, 가르멜 산의 동정마리아상 등 총 6곳에서 분향하고 이동하는 동안 연두색 나뭇잎과 곳곳의 진달래 꽃은 신자들의 마음을 더욱더 행복하게 해주어 축제의 분위기처럼 들뜨게 하였다.
 
 이번 성체현양대회 주례한 윤공희(빅토리노) 대주교는 수원교구 초대 교구장으로 1963부터 1973년까지 10년간 재임한 바 있다.
 
 이날의 수익금과 봉헌금은 왕곡성당(주임 유승우 신부) 신축금으로 봉헌돼 성체대회의 목적인 나눔을 실천하였다. 지난 2005년에는 성체현양대회의 봉헌금 및 수익금 1천만원을 의왕시에 자선금으로 전달해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등 100명에게 나누어 전달되었고, 2006년에는 벌말성당 신축금으로, 2007년 봉헌금 및 수익금은 매곡성당 신축금으로 봉헌되었다. 
 
 
 
 
 
 
 
 
  라자로마을 원장 김화태 신부는 “그리스도의 현존의 가장 확실한 징표인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받아 모시듯, 성체성사의 신비를 몸소 깨닫고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기 위해 성체현양대회는 매년 이루어 질 것이며 그 안에서 성체성사의 신비인 일치와 나눔과 은총의 의미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택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