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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우리성가 공모에 당선된 교구 3인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08-06-20 조회수 : 605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한홍순, 담당 민병덕 신부)가 주최한 제2회 우리성가 작곡 공모 대회에서 교구 신자 2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인공은 김희선(수산나, 수원교구 안중성당)씨와 허정아(헬레나, 수원교구 광북성당)씨. 두 사람은 각각 지난해 8∼10월 실시한 제2회 우리성가 노랫말 심사에서 선정된 가사 '주님의 사랑은'과 '주님의 크신 사랑'에 곡을 붙여 장려상에 나란히 당선되었다.
 
 현재 김희선 씨는 가톨릭대학교 음악과(작곡)와 경희대 교육대학원 졸업한 재원으로 오산운천고등학교 음악교사로 재직중이며, 안중성당과 낙성대성당 반주자를 역임하였고 현재는 요당리 성지 반주자로 봉사하고 있다. 허정아씨는 백석대학교 음악학부 작곡과를 졸업하고 광북성당 중․고등부주일학교 교사로 5년간 봉사하고 있다.
 
 특히 허정아 씨가 작곡한 ‘주님의 크신 사랑’은 작년 제2회 우리 성가 노랫말 공모에 선정된 수원교구 하안성당 최효근(베네딕토) 씨의 가사에 곡을 붙인 것으로 밝혀져, 같은 지구(안산대리구 광명지구) 내에 보다 큰 훈훈함을 안겨주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허정아 씨, 최효근 씨, 김희선 씨]
 
시상식 겸 수상작 발표회가 열린 6월 1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는 염수정 주교 주례로 미사가 봉헌되었으며, 김희선 씨 작곡의 성가 ‘주님의 사랑은’은 성체성가로, 허정아 씨의 ‘주님의 크신 사랑’은 파견성가로 불렸다. 
 
  염수정 주교는 축하미사 강론을 통해 "수상작들이 하나같이 따라 부르기 쉽고 또 아름답다"면서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고, 우리 성가를 통해 하느님께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끄는 우리 성가 노랫말 및 작곡 공모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상은 '기도'라는 곡으로 임석수 신부(바오로, 부산가톨릭음악교육원장)가 수상했으며, 그밖에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각각 상패와 상금을 전달받았다.
 
 한국평협이 우리 정서에 맞는 아름답고 친근한 성가를 통해 전례를 토착화하고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실시한 작곡 공모에 올해는 지난해(44편)보다 크게 늘어난 66편(41명)의 작품이 응모, 성가 창작에 성직자ㆍ수도자와 평신도의 고른 관심을 보였다. 수상작들은 지난해 8∼10월 실시한 제2회 우리성가 노랫말 심사에서 선정된 노랫말 5편에 곡을 붙인 것이다. 작곡 공모 심사에는 고승익(크리스토폴, 대구가톨릭대 종교음악과)ㆍ김혜자(헬레나, 추계예술대 작곡과)ㆍ이돈웅(베네딕토, 서울대 작곡과)ㆍ허영한(요셉, 한국예술종합학교 작곡과) 교수가 참여했다.
 

 
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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