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리구(대리구장 최재용 신부)는 9월 1일 수원성지에서 ‘8위 순교자 시복을 위한 고리 수원성지순례’를 시작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순례에 참석한 이들은 수원지역에서 순교한 8위 순교자들이 하루빨리 복자후보에 오를 수 있도록 함께 기원했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수원대리구장 최재용 신부는 “복자 후보로 추천되신 8위 수원 순교자들을 위해 대리구 신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 바란다”고 말했다.
9월 25일 열릴 제9차 순교자 현양대회까지 계속될 고리 성지순례는 주일을 제외한 매일(총 22회) 수원대리구 내 모든 본당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고리 성지순례에 참여하는 모든 신자들에게는 전대사가 수여된다. 미사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문의 031-248-8315 수원대리구 복음화국, 031-246-8844 수원성지
가톨릭신문
※사진제공: 수원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