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교구 평신도 사도직 단체 임원연수가 11월 8일 교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열렸다.
총 14개 단체 54명이 참여한 이번 임원연수에서는 부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의 강의를 비롯해 성가정운동 3단계, 사도바오로의 영성에 대한 특강 등 총 3차례의 강의로 구성되었다.
부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교구 단체의 장들이 교구 행사에 주축이 되어 열심히 활동하고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감사하다”며 단체장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사도바오로의 열정과 삶을 닮아, 작은 그리스도의 빛으로 세상을 밝게 비추자” 라고 강조하였다.
2009년 실시될 ‘성가정운동 3단계’에 대해 강의한 복음화국 소속 봉사자 이정원(아델라) 씨는 “사랑 나눔 실천 및 성가정을 이끄는 힘은 기도”임을 강조하였고, 강의 ‘사도바오로의 영성’은 바오로 사도의 열정과 삶을 위주로 복음화국 소속 봉사자 김경희(데레사) 씨의 강의로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수원가톨릭사진가회 총무 안순분(마르첼라) 씨는 “이번 연수로 교구단체 안에서의 활동에 대한 소명의식을 다시금 다지게 되었고, 나의 작은 힘이 교회에 기여 할 수 있다는 기쁨을 가지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매년 실시되는 교구 단체장 연수는 교구의 사목방침을 이해하고 주님을 위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함양시키는 단체장 교육연수 프로그램이다.
현재 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는 총 23개로 각 단체의 설립 취지에 따라 교구 내 다양한 분야에서 평신도사도직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김상민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