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영성관 건립을 위한 바자회가 11월 22일부터 이틀간 안양대리구 평촌성당(주임 박건순 베네딕토 신부)에서 개최됐다.
교구 꾸르실료가 주관, 평촌성당 사목평의회 주최로 열린 바자회의 행사 주제는 “저의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의 것은 제 것 입니다(요한 17,10)” 였다.
전신자가 참여한 가운데 의류, 신발류, 식품류 등 다양한 물건이 판매된 이날 바자회는 본당 내 제단체 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교구 영성관 건립의 취지를 알리고 영적, 물적으로 신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끄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미사를 집전한 교구 꾸르실료 영성지도 송현석(마르코) 신부는 강론을 통하여 “가장 아끼고 소중한 것을 상대방에게 모두 줄 수 있는 것은 사랑의 표현이요, 우리는 희생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인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