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성월인 11월을 맞아 권선동본당에서는 구역대항 연도대회가 열렸다.
조상님들의 영원한 안식과 은덕을 기리고 평소에 돌아가신 분들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열린 이번 행사 개회사에서 권선동 본당 주임 강홍묵(알베르토)신부는 "연도는 정말 좋은 기도 이므로 가정기도가 소홀해진 요즘에 가족이 돌아가신 조상님들을 추모하며 함께 연도를 바치는 것을 생활화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였다.
총21개구역에서 58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대성당과 소성당에서 동시에 진행 되었으며 최우수상의 영광은 동아구역과 써미트빌 구역에 돌아갔다.
본 대회를 주관한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장 심정기(베드로)씨는 "대회 그자체보다 본대회를 연습하기위해 각구역에서 서로 돌아가며 가정을 방문하여 함께 교우들의 조상들을 위해 연도를 바침으로 구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에 더 큰 의의가 있다."며 교우들의 자발적 참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내년에도 계속 개최하여 보다 많은 구역이 함께 참여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정현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