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엠마우스무료진료소 현판식
작성자 : 박인정
작성일 : 2008-12-08
조회수 : 1001
12월 7일 수원대리구청옆에 위치한 이주사목센터에서 엠마우스무료진료소 현판식이 있엇다.
이날 현판식에는 엠마우스 전담 최병조 신부, 김렐린다수녀 무료진료소창립멤버인 수원의료원내과과장 추원오(아우구스티노),구운동 이운창 가정의학과원장 이운창(사도요한),무료진료봉사회 전영실(소화데레사) 팀장을 비롯한 수원시카톨릭의사회, 엠마우스이주민봉사자, 무료진료봉사자등이 참석했다.
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부 최병조(요한사도)신부는 "98년부터10여년간 음지에서 수원시카톨릭의사회 여러분이 조용히 이주민 무료진료를 해오다가 현판식을 함으로써 양지에서 종교를 초월하고 이주민들 툭히 미등록 이주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더 적극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엠마우스무료진료소 현판식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무료진료소창립멤버인 수원의료원내과 추원오(아우구스티노)과장은 "수원대리구청 현 수위실 자리에서 시작한 무료진료가 수원시의사회, 경기의사회 여러 친구 선,후배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하게되었다. 지금도 현판없이 조용히 할 취지였는데... 제가 하는게 아니라 높으신 그 분께서 필요한 곳에 쓰일 뿐이다"라며 겸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엠마우스사무실 한켠에서는 여러용도로 쓰이는 공간을 무료진료봉사팀원들에 의해 진료소로 셋팅되어 현판식이 끝나자마자 이주민들 진료를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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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봉사 전영실팀장은 "7년간 미국이민자 생활을 해온 경험으로 이민자들을 돕고 있고 몸아 플때가 가장 힘든일이라 그부분을 채워줄 수 있어서 보람되다"고 연신 미소로 화답해주었다.
무료진료소는 매월 1, 3주 2시부터 4시까지 진료하며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의 양방치료와 한방치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박인정 명예기자